이번 리뷰는 블로그 역사상(?) 처음으로 발행될 필기구 리뷰이다. 왜 디지털을 다루다가 뜬금없이 샤프냐.. 할 수도 있겠다. 이미 짐작하신 분도 있겠지만, 제도샤프라는 닉네임은 거의 7년 가까이 사용해가는 닉네임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어릴때는 주로 HB연필을 사용했다. 어릴때 글씨를 연습하며 글씨를 똑바로 반듯하게 쓰기위해 넷째 손가락에 연필을 걸치기 시작했는데, 그 덕분인지 필기할 때 힘도 더 들어가고 가해진 힘은 그대로 손가락에 무리를 주어 네번째 손가락에 굳은살이 꽤 크게 박혀버리는 문제를 불러왔다. 계속해서 딱딱한 연필을 쥐게되면 더 나빠질 것 같아서 그때부터 샤프로 필기구를 바꾸었다. 그리고 그길로 샤덕의 길로. 처음에는 이마이크로 제도샤프로 시작했다...